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내 나름 고군분투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물류회사에서 연봉을 줄여가며 금융회사로 이직했고, 금융권 안에서 더 좋은 회사로 옮기고자 꾸준하게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했다. 신입 지원은 정말 어렵다.. 또 자격증이 필요하고, 영어가 만료되어 또 시험을 봐야했고, 많게는 5천자나 되는 자소서를 써야했다.. 직장인으로써 시간이 많지 않으니 집중하기도 어렵고 마음은 조급하고 '나이먹음'이 뒤쫒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생각이 참 많이 들었던 과정 몇가지만 정리해봤다. 1. 2022년 하반기 현대캐피탈 신입사원 채용 (최종 불합격) 캐피탈 업권에서도 천상계로 꼽히는 현대캐피탈 공고가 떠서 지원하게 됐다. 토익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운이 좋게 지원할 수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