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당곡] 안주가 모두 일품인 술집 추천 '도모다찌 이자카야'

보라매와 당곡 사이,

작지만 알찬 이자카야가 있다.

이름은 '도모다찌'

 

혼술하기도 좋고,

일단 음식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가끔 서비스도 주시는,

인정이 넘치는 그런 술집이다.

 

도모다찌 이자카야 외부 전경

 

귀여운 글씨체의 간판이 반겨준다.

이자카야 도모다찌 데스네~

 

아사히 병맥주

 

요즘 편의점에 잘 없는 아사히

맥주를 먼저 입가심용으로 주문했다.

 

난 일본맥주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노재팬 이후로 잘 보이지 않아서

참 아쉽다...

 

도모다찌 이자카야 자리 세팅

 

우린 오뎅탕과 새우, 광어 초밥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여기 이자카야는 오뎅탕이 정말

끝내준다.

맛있는걸 둘째치고, 오뎅 구성이 정말 알차다.

 

도모다찌 이자카야 오뎅탕 1

 

그냥 딱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국물이 진해보이는건 물론,

어묵들이 정말 알차기 그지없다.

 

도모다찌 이자카야 오뎅탕 2

도모다찌 이자카야 오뎅탕 3

 

우동사리는 당연!

소주가 쭉쭉 들어가는 맛이다.

 

도모다찌 이자카야 오뎅탕 4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정말 양이 많아서 가성비 끝판왕이다.

물론, 맛은 덤이다.

도모다찌 최애 안주 인정!

 

소주 추가 주문

 

그렇게 한병을 다 비우고

소주 추가 주문~

직장인에게 소중한 주말저녁은

이런 맛 아니겠는가 ㅠ

 

도모다찌 이자카야 새우초밥, 광어초밥

 

초밥을 주문할 수 있는

이자카야가 많지 않은데,

이게 진짜 또 꿀맛이다.

 

그리고 광어는 숙성회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살의 쫀득함과 맛의 깊이가 다르다.

 

소주에 또 초밥이 은근 잘 어울리는게 포인트.

 

사장님 서비스

 

먹으면서 떠들다보니,

사장님께서 숙주볶음을 서비스로 주셨다.

이전에 짝꿍이 혼술하러왔을 때도

서비스를 주셨다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다...

생각해보니 요즘은 서비스라는 개념이

많이 사라진듯하다.

그래서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