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도곡동 유일하게 존재하는 부리또 맛집을 소개한다.
주말에 양재천 산책하고 저녁 먹을곳을 찾으면
간단한 맛있는 집이 없는게 참 아쉬웠는데,
얼마전에 괜찮은 부리또 맛집을 발견했다.
컨셉도 확실하고, 맛도 좋아서인지
주변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다.
'퀸즈 블러바드'를 소개한다.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은데, 차 가져오신분들은
길목에 꾸역꾸역 주차하시더라.
내부 인테리어도 특징이 딱 있다.
해외에 있는 매장에 온것만 같고,
음악도 그렇다. 대충 듣다보니,
해외 라디오가 나오는 것 같았다.
메뉴는 다양하다. 부리또, 타코, 윙, 퀘사디아, 위스키와 맥주가 있다.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되며,
고르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세트메뉴도 있다.
우린 퀘사디아와 부리또 두개, 콜라, 감자튀김 이렇게 주문했다.
쟁반 하나 꽉 차는 맛깔나는
기름냄새가 한가득~
감자튀김은 기름에 좀 오래 튀기는
그런 방식이다.
아주 노릇노릇하게 튀겨져 나온다.
그리고 치즈퀘사디아!
요게요게 꽤나 맛있다.
치즈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으면서
콜라도 한입 마셔주면 최고!
나쵸가 나오는게 퀸즈버드의 매력이다.
보통 술집에서 비싼돈 주고 먹어야 하는데,
퀘사디아에 같이 나온다.
메인은 부리또다.
난 부리또와 타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양재천 산책하고 먹는 부리또가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
퀸즈버드의 부리또에서 맘에 들었던 점은,
안에 내용물이 다채롭고, 가득하다는 점!
이게 진짜 부리또에서 당연한건데,
예전에 다른 집에서 속이 텅텅 공기층이
한가득씩 있는 부리또를 먹은 기억이 있어,
항상 기준점으로 삼는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버렸다.
다 먹을 때까지 넘쳐난다.
양재천 산책 혹은 데이트 후에
부리또와 퀘사디아 먹으러
퀸즈버드에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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