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용산구] 이태원 피자 맛집 추천 '아노브 피자'

이태원 참사 이후 첫 이태원방문기.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그래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놀러가는게 맞냐'라는 질문엔

난 항상 그래도 난 이태원을 사랑하니까,

이태원이 다시 부흥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하는 편이다.

 

사건은 사건이고, 남은 사람은 여전히

이태원을 좋아하고 방문하는 걸테니까..

다시 상관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각설하고 이태원에 내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간단한 파마를 한 뒤, 혼자 피자먹으로

아노브 피자로 향했다.

 

이태원 아노브 피자 전경 1

이태원 아노브 피자 전경 2

 

아노브피자는 내가 이태원에서

고정으로 다니는 피자집인데,

오랜만에 오니 또 처음와보는 느낌으로 들어갔다.

 

이태원 아노브 피자 메뉴

 

아노브 피자는 선결제 주문이다.

나는 베이컨하와이안 피자와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아노브피자 내부 전경 1

아노브피자 내부 전경 2

아노브피자 내부 전경 3

 

내가 들어왔을땐 아무도 없었다.

진짜 상권이 죽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 확인해보니 오후 4시 ㅋㅋ..

 

내가 들어와 주문한 후 30분정도 있으니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노브피자 셋팅

 

먼저 음료와 앞접시, 식기가 나온다.

피클은 내가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베이컨하와이안 피자 1

 

드디어 나온 베이컨하와이안피자!

조명이 어두워 이쁘게 안나오는데..

도우는 얇고, 빵은 적당한 피자다.

 

베이컨하와이안 피자 2

 

피자에 파인애플이 올라가는게

과연 맞는거냐... 라는 논쟁이 있지만,

난 너무 좋아하기에 하와이안을

자주 시켜먹는편이다.

 

베이컨하와이안 피자 3

 

한접시에 꽉차는 피자 조각이

8조각

 

1인 1피자 마무리

 

다 못먹을 줄 알았지만,

아침에 운동을 빡세게하고 와서인지,

마지막 조각의 빵만 남기고

다 먹었다.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다면

피자와 맥주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