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뉴 다양성과 풍부한 맛
쿠치나 디 까사는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스테이크 파스타가 돋보인다. 신선한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파스타는 입안을 쫀득하게 가득채워주고, 부드러운 스테이크의 조합은 우리가 밥먹을 때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것 처럼, 입안의 풍미를 가득채워준다.
1-1. 볼로네제 라자냐
먼저 라자냐를 소개해본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원래 선택지에 없었던 메뉴였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고, 파스타와 스테이크의 조합은 질리는 맛이 있으니, 하나 새로운걸 추가해서 먹어보자라고 얘기 했다. 때문에 선택한 라자냐는 내부 재료의 육즙, 소스가 흘러나오지 않고 잘 보존된 맛이었다. 에피타이저로 훌륭하고 좋은 선택이었다.
1-2. 로제파스타
그리고 로제파스타도 주문했는데,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하는 나와 달리, 소스의 풍미 가득한 맛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주문했다. 당연히 꾸덕한 로제소스가 재료에 가득 베어 있었기 때문에, 버섯, 양파, 파스타면 가릴 것 없이 코와 입을 함께 만족시켜주었다. 아버지도 정말 맛있게 드셨다.
1-3. 스테이크파스타
그리고 주문한 스테이크 파스타. 부채살 스테이크 + (토마토, 로제, 트림, 오일 중 선택) 파스타의 메뉴이다. 난 오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일 파스타로 주문했다. 스테이크의 석쇠 자국이 뭔가 더 군침 돋게 만드는 비주얼을 지니고 있다. 스테이크의 단면을 찍지 못하고 먹기 바빴지만, 미디움 레어로 요청했었기 때문에 적당한 식감과 함께 오일 파스타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테이크는 기본이 제일 맛있다!
1-4. 채끝등심 스테이크
그리고 아버지 한덩이 드시라고,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따로 주문했다. 이 역시 굉장히 맛있었는데, 채끝 부위라서 그런지 내 스테이크보다 더 부드럽고, 기름기도 많아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고기였다. 와인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1-5. 후식
후식으로는 초코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쓰고 고소한 커피의 어울림은 정말 좋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테이크는 결국 느끼함을 가져오는데, 후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그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식사의 마무리를 상쾌하게 바꿔준다.
간단한 메뉴도 많아 점심에 와도 부담없을 듯 하다.
2. 예약 정보와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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