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기록

[한남역/용산구] 레트로 레코드 샾 감성 카페바 추천 '음레코드'

피터슨 2022. 10.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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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는길이 험난하다는걸 미리 적어본다.

한남역에서 딱 보이는 빌라촌 언덕배기에 있어

높이 올라가야 한다.

 

'이쯤이야 가벼운 산책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꽤나 땀을 흘렸다.

 

음레코드 전경

 

음레코드 사장님의 취지는

누구나 레코드 장비, 바이닐 장비를 누구나

접해봄으로써 이 문화를 알리고

친숙하게 하는 것이라 한다.

 

바이닐 문화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굉장히 감동스러웠다.

 

음레코드 내부 1

 

음레코드의 첫번째 특징은 여러 방이 있다는 것이다.

방마다 설치되어 있는 장비가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다.

 

음레코드 내부 2

 

두번째 특징은 층마다 음악 장르가 다르다.

취향에 맞는 음악과 술을 즐기기 위해

층을 선택하면 또 재밋다.

 

두 장르 모두 선호한다면 1층에서 1시간 동안 술먹고

2층에서 또 1시간 동안 술마시면 되겠다.

 

음레코드 내부 3

 

캬.. LP 디제잉장비를 보고 가슴이 설랬다.

디제잉에 한창 빠져 장비사고 방구석에서

연습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음레코드 내부 4

 

2층에도 역시 디제이박스가 있다.

내가 알기론 음레코드에서 간간히

디제이를 섭외해 파티를 한다고 한다.

 

꽤나 많은 셀럽들이 이곳에 방문했었고,

벽면에 잘 찾아보면 누가왔었는지 알 수 있다.

 

음레코드 내부 5

 

밤이 아닌 낮에 방문했기 때문에

해가 잘드는 방을 선택해 자리를 잡았다.

 

음레코드 맥주와 칵테일

 

짝꿍과 함께 주문한 술을 가지고..

한 3번인가 맥주 주문하러 오르락내리락했던 것 같다.

 

가만히 음악감상하면서 맥주병을 쥐고 앉아있으니,

머리속도 싹 비우고,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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