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기록

[녹사평역/해방촌길] 아메리칸차이니즈펍, 퓨전중식 맛집 추천 '도시인어'

피터슨 2021. 11.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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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해방촌길을 지나가며 도시인어가 코로나 악재에 생존해 있음을 확인하고 포스팅해본다.

오히려 내가 방문했었던 초창기보다 손님이 많고 북적거림을 확인하니 지나가며 기분이 좋았다.

 

도시인어 전경

 

도시인어는 아메리칸차이니즈 즉, 퓨전중식 맛집이다.

홍콩, 마카오 감성으로 내부 조명 때문에 인스타 맛집이기도 하다.

 

외부에 큰 간판은 따로 없고, 문 옆에 아메리칸차이니즈 펍, '도시인어'라구 작은 명패가 달려있다.

 

도시인어 명패

 

도시인어의 내부는 은은하다.

음악도 분위기에 맞는 뭔가 홀릴듯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픈 당시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 준비가 되어있었다.

은근 자리도 많고, 술자리를 즐기기엔 꽤 좋은 환경이다.

 

도시인어 내부1
도시인어 내부2

 

친구와 둘이 와서 멘보샤와 몽골리안비프, 그리고 마카오 맥주를 주문했다.

마카오 맥주는 당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칭따오보다 조금 더 묵직했다.

 

마카오 맥주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마카오 맥주로 목을 축였다.

 

마카오 맥주2

 

그리고 먼저 나온 멘보샤!

여느 중식집의 멘보샤와 다를바 없지만, 가격대비 맛이 월등히 좋았다.

간단한 술안주로 추천한다.

 

멘보샤1
멘보샤와 마카오 맥주
멘보샤2

 

그리고 주문한 메인요리 몽골리안비프!

보통 몽골리안비프 파는 곳을 가보면 고기양보다 야채가 더 많은데,

도시인어는 고기가 상당히 많아서 놀랐다.

 

몽골리안비프

 

청경채를 잘 썰어서 

 

몽골리안비프2

 

야채와 함께 입에 넣어주면,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몽골리안비프3

 

녹사평/해방촌의 분위기 좋은 아메리칸차이니즈펍 '도시인어'에서 한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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