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메인스트릿 말고 보광동 쪽으로 좀 걸어내려가면, 클래식 카페가 하나 있다. 지옥에서 온 '헬카페' 음.. 왜 이름을 헬카페로 지었을까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용안내서가 있는 컨셉이 확실한 카페이다. 매장 안에서 클래식이 정말 웅장하게 재생되고 있으며, 이런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 되는 것 같다. 사장님이 클래식 매니아 인듯 하다. 난 잘 알지 못하는 엄청나게 많은 클래식 엘범들이 한가득 모여 있고, 듣고 싶으신게 있으실때마다 음악을 바꿔주시는 것 같다. 그 와중에 열일하시는 사장님과 직원분..! 본업은 커피라구욧! 앉을 자리들을 보면, 넓직한 곳에서 둘러 앉아 다들 자기 할일 하면서 음악을 감상하고 커피를 즐긴다. 안쪽엔 평범한 테이블들이 조금 있다. 이용안내서의 4번 내용 때문에 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