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조용하고 아담한, 모던한 느낌의 이쁜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 알코브'이다. 일요일에 씻고 커피마실겸 찾아봤는데, 맘에들어서 당장 향했다. 음~, 외부에서 봤을 때 어떤 느낌일지 딱 감이 왓다. 화이트톤 바탕에, 나무의 갈색! 딱 나쁠 수 없는 색감 조합이다. 요즘 커피값이 많이 비싸져서 그런가.. 이정도면 나쁜 가격이 아니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짝꿍은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다. 어우.. 전시장을 보다가 쿠키에 똭똭 박혀있는 초코알갱이에 정신이 팔려 하나 주문했다. ㅋㅋㅋㅋ 역시 디저트의 근본은 초코다. 그외에도 꿀케잌, 레몬쿠키, 스콘 등이 있다. 디저트는 모두 맛끌스럽게 생겼다. 카페가 생가보다 크다!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멀찍이 떨어져있다. 일자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