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서초에서 만나기로 했다. 둘다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라 찾아보고 움직인 곳은 바로 '홍등'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 사이에 있는 맛있는 중식집이다. 서초에 직장이 많고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단체로도 많이 찾았다. 사람이 많고 3인 이상의 단체가 계속 들어와서 친구와 나는 창가에 앉았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우리는 전형적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다. 일단 홍등은 물이 아닌 따뜻한 차를 내주는데, 차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좋았다. 그리고 주무닝 완료되면 밑반찬이 나온다. 김치를 주는 곳은 또 오랜만인듯!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아쉽게도 부먹이다... 아마 따로 달라하면 해주실듯?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리고 나온 친구의 자장면. 취향따라 고춧가루 얹어주고 맛있게 비벼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