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엔 이쁜 주택형 카페가 많다. 그중에 컨셉 확실한 카페가 하나 있다. 바로 봄기운 가득한 연남동벚꽃집이다. 왜 벚꽃집인지는 들어가봐야 안다. 일단 카페 내부에 눈에 띄는 것은 소품 진열대다. 다양한 악세사리와 기념품을 팔고있다. 구매하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자리는 분명 겨울에도 이쁠거라 확신이든다. 뻥 뚫린 창문에 푸르른 잎들이 한가득. 겨울엔 분명 하양색이 가득할 것 같다. 그리고 벚꽃집이란 이름에 맞게 준비된 벚꽃 포토존! 커플이 많이 찾는지 두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리저리 구경하고 사진찍는 와중에 드디어 나온 자몽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맘에 들었던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연남동에 놀러온다면 한번쯤 방문해볼 카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