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Drop' 이쁜 이름을 가진 카페인 만큼, 이쁜 카페이다. 마치 언덕위의 작은 집 같은 느낌. 차 없이는 올 수 없는 곳이기에 주차장도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연인 혹은 가족단위로 가벼운 기분전환겸 오면 좋을 것 같다. 입구도 이쁘다. 더 라스트 드롭의 갈색 간판이 회색의 외벽과도 잘 어울리고, 진한 적색 문도 그렇다. 예상대로, 여기저기 연인들 혹은 가족단위가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고, 단체 모임도 보였다. 내부는 넓직하고, 따뜻한 은은함을 간직한게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큰 창문을 통해 바깥이 보여 뻥 뚫린 느낌이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드립커피가 일반 커피와 크게 차이가 없어서, 항상 먹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드립커피를 주문했다. 친구는 목이 칼칼해 유자차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