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포스코점에 가는 길에 배가고파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에 들렀다. 심상치않은 입구. 저 입구에 붙어있는 황제짬뽕이 정말 궁금했지만, 차돌짬뽕이 먹고싶어 참았다. 아무래도 테헤란로가 직장가여서 그런지 자리가 많았다. 내가 갔을땐 주말이라 한가했다. 메뉴는 일반적인 중국집이다. 식사메뉴부터 요리까지~ 맛있는 중국집은 물대신 차를 내주는 나의 뇌피셜에 의해, 차돌짬뽕이 나오기전에 차를 마시며 두근두근. 그리고 나온 차돌짬뽕! 김치를 주는 중국집이라뉘ㅠㅠ 감격...! 차돌박이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놀랬다. 진짜로 면 반, 고기 반... 고기가 많으니 당연히 국물도 진하다. 짬뽕의 국물이 진하면... 맛있다. 말이 더 필요없다. 순식간에 해치우고 만족스럽게 커피를 마시러 향했다. 포스코 직원들도 이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