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좋아할 녹사평열/해방촌길. 여기엔 카페와 맛집이 참 많고 또 이태원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갖는다. 일단 이곳의 분위기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로는 남산을 끼고 있어서 일거다. 밤에 야경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많고 많은 카페 중에 '오랑오랑 커피'를 소개한다. 일단 Raw한 오래된 건물 그대로를 활용. 느낌이 좋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단순 감성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커피 맛도 좋다. 브루잉 종류도 취급하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원두를 고려할만하다! 난 아이스로 케냐 더블에이 가차미를 주문했다. 옥상으로 가던 중에, 2층도 이뻐서 사진에 담아봤다. 벽면의 색과 불빛이 잘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도착한 옥상! 나중에 한겨울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