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뚝섬/성수] 성수동 한식, 쌈밥 맛집 추천 '난포'

서울숲역, 성수동으로 데이트를 갔다.

일단 이동네는 양식, 이쁜 카페, 고깃집이 굉장히 많은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쌈밥을 먹을 수 있는 한식 맛집이 있어

추천한다.

 

성수동의 쌈밥 맛집 '난포'이다.

 

난포 건물 전경 1

 

쵸리상경이라고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 파랑색 부분이 바로 난포이다.

쵸리상경은 다른 음식점이다!

 

난포 건물 전경 2

 

입구쪽으로 보면, 건물 왼쪽에 난포로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다.

대기가 많으므로 일찍가는걸 추천한다.

 

난포 메뉴

 

메뉴는 위와 같다.

우리는 강된장쌈밥과

제철회묵은지말이

그리고 문어숙회와

서울의밤 증류소주를 주문했다.

 

서울의밤 증류 소주 1

 

먼저 서울의밤 소주가 나왔다.

증류주라서 향이 은은한데,

보통 희석식 소주에 익숙한 사람들은 증류소주를 못먹는다.

 

난 술을 못해서 이런 맛이나 향을 즐기는 술을 선호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앞으로 나올 음식들와 잘 어울렸다.

 

문어숙회와 강된장쌈밥

 

문어숙회와 강된장쌈밥이 뒤를 이었다.

둘다 훌륭한 비쥬얼이었다.

소주 두어잔을 마시고 속이 먹을걸 원하고 있었기에 더 맛있어 보였을지도?

 

문어숙회

 

겨울 문어는 말해 뭐해다. 맛있다.

비싼게 흠이지만.. 그래도 보통 엄청 얇게 썰어나오는데, 그렇지 않은게 장점!

 

강된장쌈밥

 

그래도 메인은 쌈밥이 아닐까 생각한다.

쌈밥집이 많이 없을 뿐더러,

쌈밥 크기도 크고, 강된장 맛도 기가막히다.

 

제철회묵은지쌈밥

 

아 그리고 이건 좀 놀랬는데,

묵은지를 밥에 싸놓은채 초밥처럼 제철회가 올라간 음식인

제철회묵은지쌈밥...

 

이것도 정말 히트다.

진짜 맛있게 먹었다.

 

너무 카페만 찾아보지말고, 여기서 저녁 먹어보는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