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은 커피바 '콘센트커피바' 두번째 후기를 남겨본다. 이번엔 사촌누나와 갔었는데, 칵테일을 주문해봤다. 건물 1층에 있는 작은 가게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게라 그런지 이렇게 사진만 찍어도 뭔가 느낌이 있다. (상당히 주관적) 외부 가로수길의 활발함에 반해 내부로 들어오면 따듯한 조명과 신나는 좋은 음악이 반겨준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다. 맥주, 칵테일, 위스키, 와인, 그외 음식(안주) 취향대로 골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나는 말리부오렌지(+코코아), 누나는 깔루아밀크 를 주문했다. 먼저 기본안주와 잔받침이 나오는데, 볼때마다 귀엽다. 잔을 위한 양탄자! 프리챌은 어떤 술안주로도 좋은듯? 마시기 전에 이쁘게 모아 사진을 남겨준다. 양초도 하나 주시기 때문에 더 이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