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놀러오면 꼭 들리는 수제맥주집 '제주약수터' 맥주가 약수가 되는 현대인들에겐 제주도에서만 파는 수제 맥주를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제주약수터는 신기하게 들릴때마다 관광객들이 줄을 서있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고, 수제맥주 시장이 많이 커졌다는 반증인 것 같다. 메뉴는 따로 올리지 않는다. 갈때마다 약간씩 달라지기도 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고르면 되며, 샘플로 마셔볼 수도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이렇게 포장해서 육지로 올라가 내가 마시던가, 선물하고 싶었던 지인들에게 한병씩 나눠주면 좋다. 맥주를 좋아해서 난 가게에서만 항상 3~4잔씩은 마시고 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