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에 급하게 들릴 일이 있어,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올라갔다. 저녁때라 출출했는데, 8번출구로 나오니 '유빈 왕돈까스'의 밝은 간판이 눈을 사로잡았다. 접선하기로 한 대리님도 저녁을 안드셨기에 함께 돈까스를 먹으러 들어갔다. 메뉴는 정말 돈까스 집이다ㅋㅋㅋ 나는 카레도 먹고 싶어서 카레돈까스를, 대리님은 매운맛이 궁금해서 반반돈까스를 주문했다. 일단,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아직도 이런 식당이 존재함에 감사.. 먼저 나온 카레돈까스! 딱 나왔을때 크기가 커서 놀랐다. 돈까스는 크고 고기도 두꺼운 편인데, 이런 가격. 반반돈까스의 매운맛은 확실히 맵다. 난 맵찔이라 못먹을듯 한데..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것 같다. 감상은 끝.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밖에서 사먹으면 돈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