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사는 친구와 함께 헬스를 한 뒤, 고기가 잔뜩 먹고 싶어 찾은 용인의 한 무한리필 고깃집. '무한리필태능참숯구이' 일단 차를 갖고 왔었는데,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꽤 넓어서 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었다. 메뉴는 간단하다! 인당 이용료를 내고 무한으로 먹으면 된다. 식사류만 따로 주문을 받는다. 가족 단위 혹은 직장인 점심 메뉴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에 맞게 자리가 엄청 많다. 무엇보다 놀랐던건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는 것. '원래 무한리필집은 질이 낮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진짜 후진 등급의 고기는 아니란 걸 알았다. 특히 삼겹살은 먹어보면 아니까.. 각종 반찬류, 식기 등은 모두 셀프이고 음료만 직원을 부르면 된다. 고기를 고르는 동안 난 테이블을 세팅했다. 그렇게 시작된 삼겹살 학살. 제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