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파주, 연천으로 담당지역이 정해져 있는 나는, 외근 나가면 항상 점심을 뭐먹어야 하는지 고민이다. 그러다 파주 문산지역에서 알게된 맛있었던 순대국 집을 포스팅해본다. 밑반찬은 단순한 순대국집과 같다. 깍두기, 포기김치, 양파와 아삭이 고추, 쌈장 등. 모두 내가 좋아하는 구성이다. 배가고파 순대국 특으로 주문! 팔팔 끓고 있는 커다란 뚝배기가 밥상에 올라왔다. 들깨가루를 좋아하는 나는 순대국에 깨를 4스푼정도 넣어줬다. 10스푼 넣는 친구도 봤는데.. 그건 너무 과한거 같다. ㅋㅋㅋㅋ 국밥류의 나트륨과다가 양심에 걸린 나머지 피를 맑게 해준다는 부추도 넣어준다. 잘익은 머릿고기들이 젓가락에 집혀 올라온다. 순대 머리고기를 싫어하면 주문할때 미리 말해야 할듯? 꽤 많이 들어있어 국물만 많은 순대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