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색이 트레이드 색인 블루보틀. 유행이 다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다녀왔다. 블루보틀 로고가 크게 세워져 있지 않다면 블루보틀인지도 모를 평범한 건물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지하이다. 1층은 원두 로스터기가 잔뜩 설치되어 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지하에도 생산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는 요즘 유행하는 건물 그 자체의 앤틱함. 지하의 천장이 뚫려있기 때문에 어둡지 않고 굉장히 밝다. 그리고 성수의 멋진 남녀가 잔뜩 있다. 매장을 구경하다보니 확실히 눈에 띄는건 블루보틀의 로고다. 하얀잔과 파랑색의 로고가 너무 잘 어울리고, 단순한 디자인인데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카운터 옆에서 주문한 원두커피를 내려준다. 더 안쪽으로 앉는 곳이 있는데, 보통 스타벅스나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