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기록

[분당/야탑역/성남] 얼큰한 설렁탕 맛집 추천 '감미옥'

피터슨 2022. 12.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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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을 기준으로 탄천을 건너면 있는

사거리에 설렁탕 맛집으로 소문난

'감미옥'이란 음식점이 있다.

 

전 직장에서 점심 먹으러 들렀던 곳인데,

이미 엄청 유명한 곳이라

식사시간에 줄을 서서 대기중이었다.

 

감미옥 간판

 

외부에 우뚝솟은 노란색 간판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감미옥 웨이팅

 

어르신들 줄이 정말 길게 늘어서있다.

내 경험상 탕류, 찌개류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치고 맛 없는 곳은 없었다.

 

감미옥 내부 전경

 

안에도 바글바글,

다들 맛있게 점심 한끼를 해결중이다.

 

감미옥 메뉴

메뉴는 위와 같다.

시그니처 메뉴는 돌솥설렁탕이라 보면 된다.

돌솥에 나오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은 14,000원이지만,

 

감미옥 돌솥설렁탕 상차림

 

설렁탕의 필수인 배추김치, 석박지가 진짜 맛있고,

돌솥밥의 양도 많을 뿐 아니라...

 

감미옥 돌솥설렁탕

 

무엇보다...

설렁탕 국물이 진짜 진하다.

이래서 많이들 찾나 싶다.

 

그리고 디테일하게 사진을 남기지 못했는데,

국물속에 잠겨있는 고기와 소면도 많은 편이다.

 

감미옥 돌솥설렁탕 돌솥밥

 

요즘 설렁탕집들 가보면

소면, 고기 양도 적고

국물도 그냥 비비고 국물 수준이지만,

감미옥은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감미옥 돌솥밥 숭늉

 

돌솥에 들러붙은 밥 제외하고 모두 퍼낸뒤,

숭늉을 만들어준다.

 

감미옥 김치

 

김치 킬러인 나는 몇번을 꺼내 먹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맛있게 잘 익어있다.

 

막판에 밥말아먹기 전엔 김치를

한포기 국물에 담가줬다.

 

감미옥 돌솥설렁탕 마무리

 

뽀얀 설렁탕 국물을 즐기면서

점점 빨간맛으로 먹는게 내 방식인데,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국물을 잘

우려냈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제 다시 추워지는데,

또 방문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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